남동구 홍보대사에 '수와진' 위촉-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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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로 이뤄진 남성 2인조 듀오 수와진이 인천 남동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구는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가수 수와진에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1987년 '새벽아침'으로 데뷔한 수와진은 '파초', '바람부는 거리', '이별이란' 등 다수의 대표곡을 보유하고 있다. 'KBS 가요대상 신인상'에 이어 'KBS 올해의 가수상', '한국 노랫말 대상 좋은 노랫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수와진은 뛰어난 노래 실력과 더불어 데뷔 때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공연을 펼치는 등 선행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아 왔다.

앞으로 수와진은 구 관련 축제·행사는 물론 홍보물 제작과 지역 특산품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수해 복구 현장 봉사, 불우이웃 돕기, 김장 한마당 후원 등 지속적으로 구와 인연을 이어온 가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출처 : 인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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