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형제가수 수와진, 동해시 산불피해복구 적극 동참-강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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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사업소와 함께 자선공연 수익금 1천만원 기탁 훈훈"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쌍둥이 형제가수로 널리 알려진 수와진이 인천대공원사업소와 함께 강원 동해시 산불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성금을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2018년 여름 동해시 무릉계곡과 망상해수욕장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버스킹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동해시와 인연을 맺은 수와진이 최근 동해시를 방문해 산불피해 복구성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수와진은 2019년 4월 동해안 산불피해로 동해시 망상리조트 관광숙박 시설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자 성금기탁에 그치지 않고 빠른 피해복구와 관광객유치를 위해 앞장서고 있어 동해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는 안상수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이 지난 4월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동해시 산불돕기 자선공연 취지를 전달했고 공연불허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허가와 함께 안상윤 인천대공원사업소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인천대공원 벚꽃축제기간 수와진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1천만원을 5월17일 심규언 동해시장을 방문해 망상리조트 산불피해 복구사업 성금으로 기탁하기에 이르렀다.

안상수 이사장은 심규언 시장을 만난자리에서 “망상리조트가 동해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명품리조트로 재탄생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이처럼, 훈훈한 이야기는 동해시와 인천의 인연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인천과 동해시는 동해와 서해를 연결해 주는 국도 42호선(인천~동해선)의 기-종점 도시이며, 인천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는 수와진은 1987년 데뷔때부터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지금까지 한결같이 펼치고 있다.

또 동해시와의 첫 인연은 2018년 여름인 7월14일부터 8월17일까지 35일간 낮에는 무릉계곡과 천곡동굴에서, 야간에는 망상해수욕장에서 피서객 등을 위한 버스킹 자선공연을 통해 동해시의 아름다운 여름밤 해변의 추억을 선사했다.

더나가 수와진은 그해 겨울인 2018년 12월24일 동해시 저소득어르신을 위한 겨울이불 100채(1천5백만원 상당)를 동해시 희망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한번 맺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종구 동해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수와진은 2019년 동해안 산불피해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서해 인천에서 42번 국도 동쪽바다 끝인 동해시로 인천시민과 공무원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금년 여름에도 보다 더 알찬 수와진의 버스킹 공연을 준비중이어서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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