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축제를 ‘빛내는’…‘수와진’ 자선공연-프레시안

페이지 정보

첨부파일

본문

▲지난 26일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 눈축제 장에서 수와진이 심장병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 ⓒ프레시안
눈축제 기간 눈조각 전시장 입구서 매일 공연

‘선행가수’로 알려진 ‘수와진’이 제26회 태백산 눈축제장 현장에서 매일 자선공연을 펼치면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7일 태백산눈축제위원회(위원장 문관호)에 따르면 눈축제 개막일 다음날이 지난 19일부터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 인근 대학생 눈조각 작품 전시장 입구에서 9일째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베21회 태백산 눈축제부터 축제장에서 자선공연을 펼치며 태백과 인연을 맺은 가수 ‘수와진’은 해마다 태백산 눈축제 현장을 찾아 자선공연을 펼치며 눈축제 장의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이다.

 문관호 태백산눈축제위원장은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부터 오후 시간까지 매일 자선공연을 펼치면서 축제장 분위기도 달라져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도 더 흥겨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당시 김희철 태백산눈축제 위원장(사단법인 수와진 사랑더하기 이사)과의 인연으로 태백산 눈축제와 인연을 맺은 수와진은 그해 향토장학금 500만 원을 시작으로 향토장학금 1000만 원, 사랑의 선풍기 450대를 태백시에 기부했다.

1987년 발매된 데뷔앨범 수록곡 ‘새벽아침’이 히트하면서 그해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남성듀오 ‘수와진’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 등을 펼치며 전국에 ‘선행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