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4천 가정에 크리스마스 선물 선사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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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성탄절에도 인천에선 어김없이 산타 봉사대가 지역 곳곳을 누볐습니다.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이 담긴 선물을 들고 어려운 이웃을 찾았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청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산타클로스 발대식을 앞두고 모인 자원봉사자는 모두 1천200명.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잠시 뒤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생각에 행사장은 사랑의 온기가 넘쳐흐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인천의 대표적인 겨울철 행사, '행복한 사랑더하기 산타클로스'가 열렸습니다.

 [안상수 /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이사장: 인천을 위해서 뭔가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곰곰이 생각하다가 이런 산타 행사를 생각하게 돼서 많은 분들과 같이 준비를 하고 실행을 하게 됐습니다.]

올해 지역사회의 기부 등을 통해 마련한 선물은 이불과 김, 생활용품, 전통과자 등 4종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이웃, 4천 가정에 선물이 배달됐습니다.

선물을 받은 이웃들은 깜짝 선물로 즐거워했고, 이들의 모습을 지켜본 자원봉사자들 역시 미소를 짓는 하루였습니다.

 [문한순 / 자원봉사자: 기분이 일단 좋아요. 뭔가 했다는 거 그리고 남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도왔다는 그런 것들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더라고요.]

행사 주최 측은 산타 행사를 전국으로 확대해 20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소외계층 50만 가구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 / 영상편집: 김세나>
유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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