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자료

“한 마음 운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관심 증대 요구”

지장협, 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사)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지난 21일 (사)수와진의 사랑더하기와 공동으로 제 14회 인천광역시지체장애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여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지체장애인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10개 군구 선수단 및 임원, 운영위원,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식전 공연행사로 시작됐다. 난타, 밸리댄스,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가수의 열창으로 참가한 지체장애인 및 가족들이 함께 웃고 노래를 부르는 시간이 됐다.
 지장협 임순봉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의 삶은 각종 불편과 불평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복지정책 재정을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조명우 인천광역시 부시장은 유정복 시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매년 치체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게이트볼대회 등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 및 재활의욕 고취 등 에 노력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권익이 증진되고 장애인에 대한 시각도 많이 개선되어 차별과 편견이 없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중식 이후에 혼합계주, 피구,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화살촉던지기, 훌라후프 돌리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경기가 있었고,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가족들의 응원속에 뜨겁게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 응원으로 참석한 김 씨는 “장애인을 위한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이 신장되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일”이라며 “지체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각 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인이 연합하여 대회를 열어 좀더 다양한 장애인들이 함께 뛰 놀고 힘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부평구 지회가 1위, 서구 2위, 계양구, 동구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지장협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신체적 어려움과 사회적 무관심으로 절망과 좌절을 겪고 있다”며 “체육대회를 통해 사회활동 고취 및 사회적제도 개선의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